넷상 페미들이 지껄이는건 욕망분출구라고 생각했는데,
저번 주말에 동창 친한 모임에 8명정도 있는데 술마시고 얘기하다가 어떤 여자애가 그러더라.
사실 남녀 다르잖아. 자기는 인터넷에서 그렇게 극성인 페미는 아니고 남녀 다르고 여자가 약하니까 밤늦게까지 같이 놀면
데려다 주고 뭐 이것저것 배려란 배려는 다 해줘야된다고 생각한다 라고 함.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곱게 자랐나,오바떠네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페미는 무슨 평등주의자라느니 나한테 막 권유함.
거기서 딱 왔음. 인터넷에서 보던 페미구나. 지금은 욕쳐먹는거 싫어서 살짝 성향을 숨기고 있을뿐.
자기가 지금 유치원교사인데 결혼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할 수도 없고 남자는 밖에서 일하는데 여자는 가정일하는게 너무 화가난다
이럼. 내가 그래서 남자가 가정일 해도 되는건데 왜 니는 결혼 하지도 않았으면서 벌써 니가 가정일 해야된다고
확정을 짓고 결정적으로 결혼은 선택인데 선택에 대한 책임으로 서로 합의 하에 포기해야할 부분은 포기해야되는데
니가 포기하는것만 생각하냐,오히려 니가 더 편견에 사로잡힌거 아니냐 라고 하니까
사회적 인식이 자기가 일을 하고 남편이 가정일을 하면 자기는 까탈스러운 사람이 되고 친구들은 자기한테 남편은 집구석에서
뭐하냐는 소리 들으면 자기가 스트레스 받을 꺼 같고 별 ㅈ랄이란 ㅈ랄은 다하더라.
앞으로 걔랑은 말 안섞기로 했다. 애가 성격이 남자애들이랑도 잘맞아서 동창애들끼리 잘 노는건데 속은 저런줄 몰랐네 쯥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