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 자퇴했습니다. 집안이 가난합니다.. 등록금 낼 여유도 없고 학자금대출 받아서 연명할바에 돈 벌면서
아프신 어머니 약값 보태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 길을 선택했습니다.
사무직으로 종사하고 싶었습니다만.. 사회성도 많이 떨어질거같아요.. 월 180~200준다는데
그걸로는 한달 먹고살기 빠듯합니다.. 그래서
한 중식점 한달 240만원 준다길래 거길로 들어가서 7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월요일 한번빼고 저녁9시~아침9시까지 일합니다. (12시간)
군말 안하고 일했습니다. 거기 일하는 직원도 제가 호구처럼 보였나봅니다. (실제로 호구상입니다.)
절 막 대합니다. 욕도 많이먹고 하지만 일해야만 하는 환경이라 꿋꿋히 일해나갔습니다.
어제 6월1일날 퇴근하는 절 붙잡고 가게 공사한다고 강제로 집도 못가게했습니다..
4시간 일하고 오후1시에 퇴근했습니다. 고생했다는 말없이 3만원 쥐어주고 집 보내더군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딱 일년 채우고 그만 둘 생각입니다. 퇴직금 때문에요..
하지만 과연 퇴직금을 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근로계약서는 썻지만 사대보험 가입안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말을 잘 못합니다. 노무사를 찾아가볼까요? 그러면 비용은 많이 들겠죠..
지금 손님 없어서 홀에서 할 일 끝나고 창밖바라보는데 너무 제 자신이 초라하더군요..
사장님께 크게 한방 먹이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월요일 빼고 다 일합니다. 11월 21일부터 일했습니다.
사대가입안됐습니다. 월 240만원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