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동갑내기 여자친구
1년 4개월 사겼고 올해초에 헤어졌다 다시 만나게 된 계기는 헤어진 기간동안 나이트에서 학원 강사하던애 만났는데 속궁합은 되게
좋았지만 마인드랑 돈 안쓰는거에 너무 질려하는 찰나에 일때문에 연락해서 다시 만났어
지금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하고 있어
비슷한 일 하는 직장인이고 보통 외모에 그닥 볼품없는 몸매.. 자는게 기대도 안 되고 안 한지 한달이 되어간다...
만나고 있으면서도 헤어질까 어떻게 헤어질까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들지만 한편으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편하고 잘 맞고
서로 비슷한 집안 환경에 결혼하면 트러블없이 잘 살거 같아 맞벌이 할 생각 있고 자기 미래를 그려 나가거든...
근데 또 내가 마음이 점점 사라져가고 다른 여자나 생각하고....
친구들은 진작에 헤어지는게 나를 위해서 여자친구를 위한길이라고 어서 빨리 헤어지라고 한다...
근데 못 놓고 있다. 너무 걱정된다 헤어져서 아파하고 이상한 남자 만날까봐... 근데 또 헤어지는게 여자친구를 위한 길인데...
근데 얼마전에 예전에 잠시 만났다가 내가 뻘짓해서 헤어진 전전전전?? 여자친구를 우연히 길 가다 만나서 그게 계기가 되서 연락하고 밥도 먹고 영화도 봤다.. 얘는 내가 여자친구 있는거 알지만 지금 여자친구랑 이런 상태인거 아니깐 그런지 적극적으로 다가온다..
어제는 자기가 월요일에 고백받았는데 일주일안에 답을 줘야한다. 지금 그런 상태라고... 나보고 빨리 정리하고 오란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31살에 이쁘고 몸매도 좋아서 끌리긴 하나 아직 애를 제대로 모르니깐 망설여진다.. 그냥 일반 조그만 회사에서 경리 같은거 하는거 같은데...
아 고민이 된다 지금 여자친구는 나랑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면서 좋아하고 내가 마음이 떠나는걸 아는지 일부러 연락하면 애교 많이 부리고 사랑한다는말 더 자주하는거 같다 근데 나는 헤어질까 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이런 애 못 만날거 같긴한데 그건 모르는일이고.. 아 머리아프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게 낫겠지??
가독성이 왜이렇게 떨어지냐.. 너는 너얘기 하는거니까 대충 써재껴도 이해 가는데
남들은 네 히스토리를 전혀 몰라.
읽다가 이해하는건 포기했다. 대충 뭔 사정인지는 알겠는데 뭔 개소리 하는건지 모르겠네. 여친이 너랑 헤어지고 쓰레기 만날꺼봐 걱정이라니ㅋㅋㅋ 근 며칠간 들은 얘기중에 제일 기가차네 ㅋㅋㅋㅋㅋㅋ
그냥 너랑 헤어지는게 그 여자친구를 위한이라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