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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이고 여자친구는 고시생입니다.
사귄지는 100일 정도 되었고 이번 시험이 마지막 시험이라 엄청 간절하다고 합니다.
헤어지자는 이유는 공부에만 전념하고 싶고 저한테 너무 미안하대요.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하니깐 계속 미안함만 커져가고 신경이 쓰인대요.
그래서 헤어지자고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놓아주는게 맞는거 같지만 아직도 저는 헤어지기 싫고 너무 좋습니다.
시험 끝날때까지 연락못하고 못만나도 괜찮으니깐 기다린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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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지 말지는 스스로 결정못해?
100일정도면 풋풋할때인데
시험때문에 헤어지자는건 너에대한 감정이 딱 그정도인거야
기다린다해도 소용없을듯 널 많이 좋아했으면
시험때문에 연락 잘 못해서 미안해 시험끝나고 자주보자 거나 헤어지자는 말 빼고 했겠지
결국 헤어지게 될껄 무슨시험인지 모르지만 합격하면 여친은 자기보다 더 좋은 조건 가진사람 찾을텐데
본인도 알겠지만 헤어지는게 맞음. 시험끝날때까지 기다린다고요?
본인조차 그 약속 지킬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반대로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신경쓰일 수 밖에 없음.
본인이 학교에서 과제하는데 여자친구가 와서
"나 신경쓰지 말고 너 할거해 ^^" 한다고 본인이 온전히
과제에만 집중하고 완벽히 과제끝나고 같이 놀러가는건 아니잖아?
만약 합격해도 문제임. 본인은 당연히 보상심리가 들거고 여자가 맘이 바뀌면 어쩔거임?
본인이 군대 갔을때 여친이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지?
솔직한 심정을 쓰시오
끝이지
존버해야지 기다리겠다고 시험 잘보고 연락달라고. 필요할때면 연락해도 좋으니까 연락하고싶울땐 톡달라고하고
헤어져
잠시 헤어지자고 하고 시험 잘끝나면 연락 달라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