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32남 상대31여 소개팅이란거 처음나가봄..
나도 원체 조용하고 말이없는편이라 남앞에서 말하는게 어색한성격인데 상대도 좀 조용한 스타일...... 강남에 파스타집먹고 카페갔다가 다음주 영화보기로 하고 헤어졌는데 이제부터 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매일 저녁에 카톡을 해야되는건가? 안하는게맞는건가? 해야되면 뭔얘기를해야되나 이런거도 잘 모르겠고
상대도 차분한성격이라 맘에는 드는데 뭘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음 이대로가면 계속 서로 말없이 만날거같아서
주선자 통해서 물어보니 상대도 내가 점잖은스타일이라 괜찮았다고하는데 만날거면 결혼까지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나보고싶다고는하는데..
아직 말도 못텄음 ㅋㅋ
그리고 나는 강북 월세사는 가난한가정에서 꾸역꾸역 자라났는데 물론 부모의 불화나 그런건없었지만.. 상대는 반포동 아파트살고있더라고 나중에 이런거도 문제가 되지않을까 싶고...
일단은 잘 발전시켜나가고싶은데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다..
개답답하네 이런 새기들
그냥 하고싶은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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