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알고 지낸
여자동생이 있는데
만날때마다 스킨쉽을 많이해
만나면 반가워서 포옹
걸을때도 좀 밀착하고
같이 나란히 앉아도 밀착
헤어질때도 또 보자고 포옹
저번에 애네 집에 갔을때 속옷이 그대로 널러 있는데도
치우지도 앉고 별 반응이 없고
스킨쉽이 다른 남자들 한테도 그러나 했는데
나한테만 그러고
근데 얜 남친이 있어
서로 타지에 사는데 요근래 좀 가깝게 살아서 자주 봤는데
최근에 만나고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네
얘한데 맘이 가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진짜 가끔 같이 자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이런 경우는 대체 뭘까
걍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