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는 낚을려고 달은거다
내가 남 눈치보고 상대방 감정 안상하게 말하고 이런걸 엄청 신경쓰고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는 극 안전 위주라고해야하나...
함부로 행동 안하고, 눈치보고, 상대방이 이상하게 말해도 "아 그말도 맞는거 같은데 난 이렇게 생각해~"
라고 말하는 주의 인데,
여자친구가 진짜 완전 결단력의 1인자임. 딱보면 크게 생각안하고 자기가 하고싶은거면 "내가 책임질께" 이러면서 함.
근데 난 아무리 지가 책임진다고해도 피해데미지가 예상이되고 경중을 따져보고 싶은데...망설여지고...
여친은 말도 자기 의견에 안맞으면 "음 그런건 아니고~ " 이러면서 말함.
아무래도 같이 결혼까지 가는건 힘들겠찌.......??
장점도 물론 있는데 장단점이 공존 한다고 할까나...............
내가 확실히 나이먹고 배우면 배울수록 또 사회를 알면알수록
남들한테 결단력 있는 척이라도 하고 호불호 드러내는게
세상하고 어울려 사는데 훨씬 편한방법인거 알아감,
장고끝에 악수둔다는 말도 있듯이, 피곤하게 살지말고 그냥 좀만 생각하고 결단내려
여친이 이기적이지만 않다는 전제하에 본인생각 줏대좀 있는 편인거 같은데,
그런점때문에 결혼못하겠다 이런거는ㅋㅋ 을의 입장 약한사람의 징징글로밖에 안보임
여친이랑은 이런얘기 터놓고 해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