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국사는데 한국에 한달 휴가내고 들어왔다가 출국할쯤에 초음파검사했는데 뭐 이상한게 보인다더라 의사생각에는 모양이나 크기로는 괜찮은데 혹시 모르니 MRI를 찍어보면 좋을거같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다음주 출국이었음 MRI 예약해도 몇주뒤에 찍을수 있는 상황이라더라
외국의료체계가 엄청 느린걸 아니까 그 소리 듣고 엄마가 더 불안해하더라 외삼촌이 이 얘기를 전화로 들었는데 그때마침 내가갔던 병원장이랑 골프중이었나 그랬다고 했음 예약도 안잡히던게 바로 다음날 아침9시에 예약이 되더라심지어 담당교수가 전화와서 공손하게 얘기하고 로비까지 나와서 데리고 들어가더라ㅋㅋ
이런거 한번 겪고나니 인맥 있으면 본인들끼리 해먹어도 되겠다 싶더라ㅋㅋ 이런 비슷한 경험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