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에 학교교수랑 웹툰해외연재계약함
1화당 원고료가 50만원이었고 10화 모이면 연재 시작
3화까지 완성되어있었고 7화 완성하면됨
물론 수익이 나기 전까지 10화 분량 원고료는 쌓이는대로 주기로 했음
교수가 자기회사 정직원으로 채용해준대서 정직원됨
교수가 내가 첫번째 연재라 불안했는지 자기가 회사일 줄테니 원고분량 안나와도 그걸로 먹고살라함
막상 회사 들어갔는데 직원도 없고 짐정리도 안되어있음
본사는 다른데 있다고 함
창문도 없는곳에 혼자서 몇개월동안 있다보니 우울증에 걸려 작품진도가 안나가서 회사일이라도 하게 일좀 달라고 부탁함
일 준다고 하고 몇달동안 방치
당연히 그 몇달동안 한푼도 못범
간간히 원고그려서 냈는데, 준다고 한 뒤 잠적 후 일주일 후에나 입금
각성해서 3화 분량 (150만원어치) 완성해서 보냄
원고료 준다고 하고 10일 잠적
교수 페이스북 보니깐 강의하고 다니길래 게시글에 바쁘더라도 연락좀 달라고 댓글남김
댓글로 교수가 내(글쓴이)가 여태까지 1화분량을 쪼개서 2화로 늘리는 수작을 벌였고 재개약을 해야하니 기다리라고 함
얼탱이 없어서 벙찜...
참고로 해외분량은 1화기준 35컷, 우리나라는 70컷인데 이 교수는 자신이 해외와 커넥션이 있다고 항상 해외 이야기만함
스토리도 해외기준으로 뜯어고치라고 했고...
무엇보다 계약서에는 컷수제한이 따로 명시되어있지 않음
총 7화중 4화 분량은 이미 받은 상태였는데 전부 40컷 내외였음.
몇번이고 피드백 받느라 보여줫었고 당시엔 아무말도 없었음
교수와 학생시절에 1화 분량을 40컷으로 하라고 정해준것도 이 교수였고... 1~3화는 같이 만든것임
뭐 컷수는 서로 오해했다고 쳐도 돈달라고 하면 시간 질질끄는거 진절머리가남
원고료 미지급 12일짼데 노동청에 신고할지 말지 고민중임
일단 만나보고 결정해야 할것 같은데 ㅆㅂ 연락을 안받음
계약서 여부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