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방사선사인데 신생아실 자주가서 검사하거든
오늘도 아침에 다녀왔는데 원래 그냥 알아서 검사하고 가끔 애기들 보채면 간호사가 와서 우유 먹이고 좀 달래주고 하고
근데 오늘은 옆에서 자꾸 말걸더라고 선생님 바꼈냐고 자기 1년동안 바뀐거 처음봤다면서 맨날 오는거냐고 물어보고 아니라고 수목금만 온다고 어쩌고 얘기하는데 또 검사 막 물어보고 갑자기 쓸데없이 말 ㅈㄴ 거는데 애가 성격이 원래 그런건가?
전에도 몇번 검사할때 봤는데 그땐 특별히 말 안걸었는데 오늘은 격리실같은데 둘이만 있었긴 한데
의미부여 하면 ㅆㅎㅌ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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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관심있으면 서로 친해지면 좋은거고 관심없으면 걍 냅두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