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한다고 했을 땐

얘가 남들 모르게 연애하고 있더라고

그럴만한 게 중3이 20살을 만났으니

 

암튼 그래서 난 단념하고

얘도 그 연애가 썩 자랑(?)스럽진 않았나봐

 

그러다가 무슨 일 터져서 얘가 상처를 많이 받았지

그렇게 헤어지고 나랑은 같은 고등학교 가면서 친해졌지

 

그러다가

내가 20살에 연애하변서 얘랑 잠깐 거리뒀었음

왜냐면 그때 얘가 나 좋아하는 거 같았거든

 

그러면서 사이 한번 틀어지고

내가 헤어지게 되면 얘한테 그때 미안했다고

사과하면서 다시 친해졌어

 

지금은 그런 거 있잖아

아 얘랑 연애해볼까? 이런 것보다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시작하기 꺼려지는?

그래서 서로 맞는 부분은 잘 맞는데

안맞는 부분도 많다 보니깤ㅋㅋㅋ

 

서로 우린 절대 연애 못하겠닼ㅋㅋㅋ 이러면서 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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