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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7031162020.12.03 13:06
공감한다...나도 전 직장에서 에이스 소리 듣다가 여기로 이직했는데 같은 업무인데도 사수가 날 싫어하다보니 뭐만 해도 다 빠꾸먹고 뭐 물어볼때도 무서워서 못물어보게 되고, 안물어보고했다 개털리고, 물어보면 이런거 물어보냐 털리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음. 근데 이렇게 1년 버티니까 사람이 너무 위축됨...회사에서 뭘해도 자신감없고...내 후임보다도 내가 신참같음.... 남들이 뭐 적응 못하네 찐따네 어쩌구해도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사수 눈밖에나면 그걸로 끝인거 같다. 그래도 넌 퇴사했잖아...난 아직도 같이 일해 아 씨 쓰다보니 빡치네. 넌 불평불만하지마라 ㅆ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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