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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17506932021.01.23 21:33
어머니 오늘 이발소가서 같이 머리밀고 왔다
항암하느라 힘드신데 막내라고 나한테는 티 안내신다
어머니 아픈것도 심난한데 아버지는 퇴직하셔서
이제 돈들어올 구멍은 아버지가 건물관리인하면서 돈버는거랑
얼마전 취업한 나뿐이다 병원비도 만만치 않은데

힘들때 계속 못먹어버릇하면 병오니까
영양분 골고루 잘 챙겨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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