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익명_591884612018.11.22 16:48

뭔 준비기는  이직준비지. 대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옮겼다. 애초에 그 둘의 입사자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해서 기사따고 토익 다시 하고 한국사도 따고 상식 공부도 하고 여러가지.

돈 벌다가 안 벌면 잔고가 줄어드니 엄청나게 스스로 압박감도 들고 잘못 선택한건지 흔들리고뭐 그렇지.

너가 말하던 기분이 내가 전직장 그만두기 전이랑 비슷함. 근데 함부로 그만두는 건 아냐. 내 주변엔 나보고 지도 되겠지하고 그만뒀다가 아직 노는 애도 있고 더 낮은 회사 들어간 애도 있고 실행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거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놀다보면 편해져서 사람이 늘어지기마련이거든.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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