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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2673666
2018.12.07 11:11
군대에서 천리행군 끝났을때.
이때 느꼈던 정복감이 지금까지도 느껴본 적이 없음..
하기 전에는 낙오할 생각이었고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참고 참고 못참을꺼같다는 20일의 느낌을 극복하니까
나와서도 못할게 없다는 느낌도 같이 들어서 터닝포인트가 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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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느꼈던 정복감이 지금까지도 느껴본 적이 없음..
하기 전에는 낙오할 생각이었고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참고 참고 못참을꺼같다는 20일의 느낌을 극복하니까
나와서도 못할게 없다는 느낌도 같이 들어서 터닝포인트가 된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