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익명_904857732021.05.06 09:05

현 2030이 4050이 되려면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어떤 근거로 그렇게 단언하시는지 궁금하네요?

N86세대가 민주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문제해결의 주체였다라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독재라는 건 민주주의가 보급되면서부터 절대악으로 생각되지 않았나요? 당연히 절대 다수의 의견을 모으기 쉬웠을테구요. 현재와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요즘에 절대악이라고 할만한게 있나요? 다양성이 인정되고 존중되는 시대에 절대적인 가치란 건 없다고 배워왔습니다. 실제로 그 말이 맞다고도 생각하구요.

현재의 폭로가 일종의 시스템의 역할을 한다면 시스템은 언제나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앞으로 수정되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폭로들이 유행처럼 퍼지는 이유는 개인이 기업이나 집단과 싸울 방법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겠죠. 부조리와 부당함을 참고 살라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딱히 반박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그저 권리를 찾으려고 발버둥치는 걸로 볼 수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또한 국가를 포함한 권력층에 무언가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건 당연한 권리 아닌가요? 특히나 그것이 부조리함이나 부당함에 대한 이야기라면요. 민주주의의 의견 표현 방법중에 '시위', '청원' 등도 결국은 무언가를 '해줘'라고 말하는건데요.

길게 써놨습니다만 사실은 쓰신 글이 이십대 '개새끼론'의 연장선으로 보인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