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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29658862018.12.17 19:37
솔직히 답없음. 5년사귀고 헤어졌음. 그냥 뒤질거같이 아프다가 점점 무뎌짐.

하지만 잊혀지지는 않음. 지금 이글쓰면서도 생각남. 생각나면 또 내가 못한거 떠오름.

근데 그냥 떠오르는걸로 끝남. 가끔 센치해지면 슬프지만 지금은 대낮이니 아무렇지 않음.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식상한 말밖엔.

잡아도 의미가 없음.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라. 솔직히 말해서 4년 사귀면 가족수준인데 정땔래니 힘든거지.

나도 가족인줄 착각했다가 차였다. 결국엔 남이고 연인이었던것.

돌이켜보면 점점 막대하긴 했어. 니가 다시 연애초기마냥 잘해주고 설레임을 주기도 힘듬.

걔도 똑같이 4년을 널 봐왔기때문에 무뎌짐+서로 막대함이 가장 크다.

막대함이 사라져도 무뎌짐은 어떻게 돌이킬수가 없음.

난 무뎌지고 편해지는것또한 오래된 커플의 특권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봐. 여자는 또 새로운 설레임을 원하는거 같으니 그냥 보내주는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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