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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90633902021.05.11 13:07

힘냅시다. 나도 군대 가기전까지 방두개짜리에 살아본적 없고 수세식 화장실 욕실은 써본적 없어요. 그때만해도 다 망해라 하는 심정이었는데 이제 나도 40이 훌쩍 넘었네요.

그래도 어머니 살아계시고. 젊다는걸로 버티셔야 합니다. 시간과 노력만이 결국 내 삶의 상승가능성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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