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익명_736878802019.02.10 23:07
1) 예술계는 기본적으로 실력/인맥이 젤 중요하다. 석사는 위 두개가 없거나 도피성, 혹은 업계에서 자리잡고 간판때문or아쉬워서 따는 경우가 많음.
2) 한국서 석사 학위, 특히 예술계쪽 석사는 솔까 쓸모가 그닥 없음... 그 시간에 포트폴리오 하나 더 쌓는게 이득일 수도; 게다가 석사를 딴다 해도 학사 학위 구리면 오히려 도피성으로 or 세탁하려고 석사 땄네 소리 듣는게 현실.
3) 제에바아아아알 예술계 쪽 일하고 싶으면 포트폴리오 조그마한거부터 쌓아라... 학위보다 너가 뭘 했는지, 능력치가 어느정도인지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가 제일 중요한거야. 왜냐면 예술계는 가르치면서 뭘 진행하는 시스템이 아님 바로 현장 투입임.
"아 저는 뭘 배웠고요~ 이런 능력치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바로 처맞음 "자 여기 제가 할 수 있는 걸 보세요!" 이렇게 되야 된다는거.

4) 진지하게 조언하자면... 너가 패션 아트 디렉터가 꿈인데도 불과하고 현업쪽 사람이랑 얘기를 못해본게 맘에 걸림. 이게 그쪽이랑 아예 다리가 없다는 거자나? 근데 어케 꿈이 될 수 있겠음... 기본적인 정보 조차 없다는 건데... 20대 중반 예술계 종사가 꿈인 사람이 현업에 대한 기본 정보, 루트가 없다는 건 좀 문제되는 얘기임. 예술계 얼마나 치열한지 대충은 알자나?
루트 찾아보면 대화할 수 있는 방향이 은근 많음. 그쪽 관련 학과 교수(대학원)를 찾아가거나, 현업 종사자 너무 유명한 ㅅ ㅏ람 아니면 DM 같은거 해보면 답해주는 사람 무조건 있을거임.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결정하셈. 인생은 길지만 기회는 짦음.

마지막으로... 대학원 가보면 좋은 내용들도 많을거임. 하지만 거기서 아~ 오늘도 공부많이했당~ 하면 인생 ㅈ되는 루트 100퍼라고 보면 됨. 왜? 지식은 있는데 결과물이 없으니까... 예술계는 무조건 결과물로 대화하는 거임. 그니까 대학원 가도 대학원서 배우는 내용을 최대한 활용해서 어케든 결과물을 계속 만들어 내야함. 살다보면 기회는 무조건 오거든? 그때 준비 안돼잇으면 평생 후회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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