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5살때 1년동안 제주도에서 살았었음
대학교 졸업하고 1달짜리 여행갔었는데
게스트하우스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만나는게 마냥 좋았었다
그러다가 원래 해외도 가볼 계획이었는데
거기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 만나면서 굳이 해외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경험을 해볼수 있겠다 싶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텝하면서 1년 있었음
게하마다 조건이 다른데 보통은 1주일에 3,4일 일하고 나머지는 휴일주고 이런시스템이 많음(숙식은 일주일내내 제공됨)
보통 첫 한두달은 무급이고 그 이후부터 40만원정도 줬는데
난 그러면서 1년동안 정말 다양한 사람들 만나면서 즐거웠고 지금도 정말 값진 내 인맥들이 됬는데
나도 그때 제주도 아예 정착할까 생각도 했었다
근데 네가 거기서 직장구하고 할거아니면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 들더라
그냥 제주시나 서귀포 같은데 원룸 구하기도 쉽지 않고(대부분 월세는 관광객들을 위한것이어서 가격도 비싸더라)
시골같은데는 방이 없어
그리고 시골같은데에 집을 사서 들어가려고해도
너도 알겠지만 제주도 집값미쳤더라
제주도는 월세나 전세보단 연세가 많은데 천만원이면 좀 자리안좋은데에 작은방같은거 연세로 구할수 있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