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부분은 아니고, 계약금은 지불해야 해.
FA 계약금이 4 억이던데 어쩌고 저쩌고 해도 2억원 가까이 지불해여 함.

문제는 돈도 그렇고. 스프링캠프 끝나고 리허설 하고, 본게임 들어가려는 시점에 저랬다는 것이 열받는 거지.
권혁이나 다른 노장처럼, 미리 말해서 서로 피해를 줄이고 웃으며 손흔들던가.

애샛기, 이완용규 라는 소리를 괜히 듣는게 아님.

애초 34 나이에 3 년 계약을 원했던 것도 구단측에선 부담스러워 미적지근한 반응 보이고 있는데,
감독이 잘 얘기해서 옵션 넣고 최대한 근사치에 맞춰줬더니 계약 일주일 뒤에
집에 가고 싶어요 ㅠㅠ 이러니까 짜증나지.

돌발선언 이 후 한용덕 감독한테 이용규 물어보니까
"이용규요? 그게 누구죠?"라더라.. 얼마나 열 받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