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라는 건 회사에서 '관리'에 신경을 쓰느냐 아니냐로 달라지는 건 분명히 맞아.
그리고 주가라는 것 자체가 실적이나 위기를 '선 반영'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출렁일 수 밖에 없지
위엣 댓글처럼 개별 기업의 주가라는 것은 전체 시장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시장 전체의 흐름과 무관하기가 쉽지 않지
일정 기간 동안에는 시장 동향과 별개로 움직일 수 있지만 긴 관점에서 보면 결국 '주식시장 전체'의 흐름과 일치하게 마련이야.

회사 회장이 경영에 계속 참가하느냐 아니냐로 주가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그 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해서 시장이 주가 변동의 중요한 요인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거니까 '경영에서 발을 뗀다'라고
공식 발표를 하더라도 주가가 올라간다면 내부 관계자들을 통해서건 아니면 여러 가지 정황을 비추어봤을 때 '그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워낙 많아서
일반론적인 질문이라 일반론 적으로 밖에는 설명하기가 힘들다
뭐 대충 그렇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