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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543751172019.05.03 22:35

벌써 탈모와 씨름한지 9년차 되는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샴푸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샴푸는 머리가 지성이시라니까 지성 두피에 맞는거 써주시고요 다만 지성용 삼푸를 쓰면서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진다면 에센스를 추천합니다. 저는 에센스를 밤마다 뿌리고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인데요 약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두개 뿐이죠. 두개 약이 약간 상이한 면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 받은 대로 드시면 됩니다. 아마 초기라면 프로페시아를 권장하실 것 같네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프로페시아가 원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 이였어요. 그래서 같은 성분이지만 탈모용은 1mg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은 5mg으로 나오죠. 그런데 가끔 동네병원에서 5mg을 쪼개 먹으라고 합니다. 이게 훨씬 싸거든요. 그런데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경험상 부작용이 왔었습니다..... 성욕감퇴와 강직도가 떨어지더군요. 

지금은 프로페시아만 매일 먹고 있는데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약을 먹고 부작용이 생긴다면 병원을 방문하세요. 프로페시아를 2틀에 한번 먹으면서 미녹시딜을 뿌리거나 여러가지 다른 방안을 제시해 줄 겁니다. 그리고 9년 동안 머리는 겨우 이마 2cm 정도 없어졌어요 ㅎㅎㅎm자로 파인거죠 ㅎㅎ 

내일 당장 대머리 되는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천천히 스트레스를 줄이는 쪽으로 생각하시면서 병원에 가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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