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익명_410392682019.06.01 13:54
이말이 맞지.
누가 이상하고말고가 아니라 그냥 각자 개개인의 성향과 가치관이 다른거야.
넌 사무실의 그 분위기가 적응안되고 서운하다고 했는데
개인주의성향이 강한 나로서는 오히려 그 분위기가 미치도록 부러운거처럼.
안맞으면 너랑 안맞는거니까 그만두고 친근하고 가족같은 분위기회사 들어가면되.
굳이 사람들한테 이야기해도 바뀌는건없고 달라지지도 않을뿐더러 사람을 고치려고하는것도 그사람입장에선 무례한짓임.
난 니가 ㅈㄴ 부럽다.
난 일하는사람들이랑은 딱 일만하고 싶지 친해지고싶지가 않거든.
그냥 서로 윈윈하는 기계의 부품처럼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나 일하는데는 서로 경조사따라붙고 회사사람들끼리 툭하면 놀러가고 맨날 단톡시끄럽고 각종 주말좆목에 회사에서 나 쉴때 자꾸 말걸어오고 물론 친근감의 표시겠지만 난 제2의 감정노동서비스직이 된 기분이라 짜증나고 피곤해서 퇴근할때쯤되면 늘어진 빨래가 되버려.
진짜 서로 꼭 필요한 이야기만 최소한으로 하고싶고 퇴근후엔 단톡같은것도 다 닥쳤으면좋겠고 쓸데없이 좆목질자리도 안가고싶고 격려고 나발이고 그냥 서로 피해안주고 다 입닫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ㅠㅠ 한국에서 사회생활이라는게 다 이런 분위기라 그냥 버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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