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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831337082022.05.09 18:26
경험자로서 말하는데 선배 부부와 앞으로 안 볼 생각이면 하고, 계속 볼 생각이면 하지 마라.
처음 임신 확인 됐을 땐 고맙다고 선물도 주고 밥도 샀지만 이후로 부담스러워하고 피하더라.
아기 태어나고서는 백일이고 돌이고 부른 적도 없어.
나는 선후배 관계는 아니었고 업무상 알게 되어 클라이언트를 넘어서 주말에 셋이서 골프장도 가고 노래방도 같이 가던 사이였어.
관계 갖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걱정하지 말라면서 오히려 마음 편히 먹고 하라고 격려도 해주셨고 실제로 그 부분에 대해선 큰 어려움은 없었다.
형수님(처음엔 사모님이라고 불렀지만)도 그분이 단단히 주의를 줬는지 오히려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나도 편하게 요구할 거 하고 그렇게 했다.
사실 업무적으로도 나한테 무척 필요한 분이라서 응한 부분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고객도 잃고 마상만 남긴 꼴이었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쓰고 버려진 느낌이랄까....
그리고 아기에 대한 정이랄까 그런 감정도 생각보다 크다...
한번은 보고 싶더라... 물론 이젠 남의집 자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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