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익명_654544872023.01.20 12:55
뭐 사람을 애초에 외모를 배제하고 안다는 게 불가능하니까 외모를 배제할 순 없지

외모에서 낙제점을 준 사람에게 내가 나중에 합격점을 받는 건 쉽지 않겠지
그래도 불가능하진 않은게 사람간의 관계인데,

나도 외모가 썩 훌륭하진 않음. 님이 말한 요소에서 내가 괜찮은 부분은 없음.
그럼에도 연애를 꾸준히 해올 수 있었던 건 외모를 배제한 관계에서 대부분 출발점을 찍었기 때문임

강하게 말하면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관계'들이 있잖슴
회사, 거래처, 대학동기, 동아리동기 등등

여기서는 외모따윈 중요하지 않으니 외모라는 예선에서 일종의 면제를 받는 거라고 볼 수 있잖슴
그 다음에 님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하는 건 님의 몫임. 여기서부턴 외모 핑계대기 어려워짐

힘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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