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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07031322023.01.27 17:27

신이란건 믿음의 영역이지 과학이 아니야.
만약 과학이라면 증명됨으로써 더이상 믿음의 존재가 아닌 "설명할수있는"존재가 되어버리니까.
믿음과 증명은 서로 상충되는 가치라서 "왜"라는 물음의 전제자체가 잘못됬음.
믿음이라는건 증명되지 않은 것을 그냥 받아들이는 자세고
증명은 충분히 설명되고 납득되지 않으면 믿지않겠다는 자세임.

불합리하기에 신을 믿는다는 명언이 있지?
믿음이란건 그런거임.
그리고 "왜"라는 물음표는
믿음의 영역에서 존재할수 없는 의문이야.
증명의 근간이 되는 방법론이니까.

누군가 어떤 종교에 대해 사실로 증명해버렸다 치자.
그럼 이게 종교가 아니라 과학이고 역사가 되는거지.
반대로 말하면 2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아직도 증명되지 않았다는거지.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지는 도덕기준에 높게 부합하는 객체 하나를 만들어놓고 그걸 신이라는 이름아래 창조한거야.
그러니 신의 철학대로 살려고 노력한다면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지는 도덕기준에 높게 부합"하려고 노력하는게 되기때문에
"결과론"적으로는 사회에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력이라고 할수있지.
근데 신을 증명하려고 들거나 신한테 따지는건 그냥 믿음의 본질을 이해하지못했기때문에 가능한 거임.
무신론자인 나보다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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