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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18846742023.07.04 23:30
최근에 판타지에 관해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판타지를 이룬다는 것, 판타지를 현실로 만드는 게 참 위험하단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보이는 도파민이라는 개념과 연관지을 수 있을텐데요,
판타지를 달성한다 함은 그걸로 만족하고 도달해서 종료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더 큰 도파민을 원하고 더 강한 판타지를 원하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형님의 '하얀 피부'가 판타지인지, 아니면 최소한의 취향인지를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게 만약 판타지라면, 어떤 야동이나 이런 거에서부터 판타지의 층위를 조금씩 내려보셔야겠죠
그리고 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하게 구분시키면서 '판타지를 달성하는 것에 대한 스스로에게의 경고'도 필요할 것 같구요

근데 그게 최소한의 취향이라면 .. 어렵네요

근데 형님의 리스와, 앞에서 말씀하신 하얀피부는 어쩌면 다른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형님의 리스는 아내의 피부가 형님 취향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처음부터 성욕이 낮은 단계에서 시작한 부부생활이어서이지 않나 싶어요

형님의 성적인 취향이 아내가 아님 + 아내 또한 성욕이 별로 없음, 의 결과물이 리스인 것이지
단순히 형님의 취향때문은 아닌 것이지 않나 싶어요

현재의 결과가 두가지 변인이 있다면, 그 변인 중 하나를 통제해보시면 다른 한쪽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어요

아내와 성욕과 성관계에 대해 얘기해보면서 '보다 건강한 가정을 위해 지금의 관계보단 조금 더 욕망적인 관계를 서로 가졌으면 좋겠다'는 식의 지향점을 만들어놓고 한번 그 변인을 통제해보심이 어떨까요?

사람의 취향은 얼추 변하지 않고 고정되지만 그래도 아예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외부로 해결하려고 하거나, 이혼을 생각하거나 하기 전에 아내분과 깊은 대화를 나눠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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