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익명_801105202019.08.04 14:29
나는 아닌데. 내 친구 아버님이 한번 실종되신적 있었거든. 이놈의 한국이 ㅈ 같은게. 남자는 실종신고내도 바로 수사안해준다.
술먹고 어디자거나 친한사람한테 전화해보라고 경찰이 그러더라. 같이 경찰서 가서 들은 이야기야. 여자는 바로 수사해줘. 젊을수록 더 빨리 해주고.

그런데 그게 니 가족이야. 아 물론 군/경찰분이 고생하시는거 감사하지.

니 가족이면 그게 1시간이 지옥같을껄?

내가 왜 내친구랑 갔냐고? 울 아버지가 경찰출신이셔서. 내 친구는 그걸 의도했는지 모르겠다만은....나는 그때 경찰이 그따위로 말하는데 화가 나더라고.

집에 판검사/의사 있으면 좋다고 하는 정도는 아니어도...도움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전경 동원해서 찾았어. 산 하나 수색해서. 치매셨거든. 친구 아버님이.

그나마 땅덩어리 좁은 나라라서 가능한 이야기다만은....

한명의 목숨이 지구의 무게와 같은게 가족 심경이야.

아...나도 지금 그런 생각은 드네. 남자애 같으면 저정도 언론이 붙어줬을까? 싶은.

언론이건,빽이건 뭔가 있어서 조기에 찾아 다행이야. 그런데 이게 당연하게 되어야되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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