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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86911182023.10.02 13:13
부양해드릴수 있는것도 복이다
내 정신이 성치못해서 몸이 망가져 버리고 그저 식량만 축내고 있다
부모님도 아프신데 더이상 일 하지 마시고 온전히 내가 제대로 모시고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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