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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6113962023.10.24 21:49
간은 몸의 화학공장이라고 생각하면 됨. 오폐수(대사 후 부산물, 독성물질, 약 등등)를 처리하고, 들어오는 원재료(영양분)을 가공하고, 저장하는게 주된 목적이고. 당연히 니 간이 절반 사라지는 거니까 그 기능이 절반으로 줄고, 소화, 대사, 피로 회복등 전반적인 신체기능이 다운됨.
다행스럽다는 점은 일단 간은 꽤나 회복력이 좋은 편이긴 함... 실제로 CT에서 간 자체의 크기가 늘어나기도 하고, 기능도 어느정도 회복은 하지만, 술 절대 금지. 앞으로 평생 병원다니면서 반드시 간이식 공여자라고 말해야 하고, 어떠한 약이던지 처방받기 전 간이식 언제해드렸고 어디서 해드렸는지 알려줘야하는 (약 대사율이 일반인과 다르기 때문에 약용량 계산이 다르게 될 수도) 등등... 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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