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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241070682024.01.12 22:07
고통이 크실 것 같아 마음이 좀 쓰입니다 ...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일이라는 게,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 있고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님의 적어주신 고충들은, 형님이 어찌할 수 없는, 컨틀롤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많이 우시고 많이 하소연하시고 많이 사람들, 이런 저런 위로가 되는 것들에 의지하십셔
형님의 고통이 형님으로 인한 것이 아닌데 형님 안에만 가둬두고 형님만 괴로워하실 순 없잖아요
말씀하신대로 '형님의 의지랑 상관없는' 일들입니다

형님 삶의 고통이 외부에서부터 온 것이라면,
형님 삶의 기쁨은 어디에서부터 올까요?
형님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요?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올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형님이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의 것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으로부터의 깊은 행복이 언젠간 형님 삶에 도달할 거에요

힘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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