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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36487702024.03.12 17:58
백엔드 하고있어요.
프론트엔드는 기술도입과 퇴출, 유행이 변화무쌍해서 수요는 언제나 있는편인것같고
자바 국비수료면 비전공일텐데 비전공 32살에 신입으로 입사하는거면
현실적으로 중소 si 밖에 없어요.
가서 박봉받으면서 클라이언트나 사수한테 욕먹어가며 야근으로 1~2년 버티고나면
그때부터 이직이나 프리나 선택지가 다양해져요. (업계에서 대우가 좋단이야기는 아님)
나이는 앵간하면 상관없지만 32살이면 사수보다 나이가 많거나 비슷해서 업무상 갈구기 힘든 나이기때문에
최소한 욕안먹을정도로는 해야 관계 원만할거에요.
업무강도는 신입이나 주니어나 시니어나 상관없이 빡세니까
워라벨 중요시하시는분이면 오래 일못해요. (플젝사이에 한두달씩 쉬는 프리랜서 해야함)
프론트건 백엔드건 간에 개발업계에서 제일 중요한게 적성이라고 장담합니다.
개발기간은 항상 촉박하게 주어지고 덕분에 일이 몰려서 오고
몰린 기간에 팀원이랑 같이 같이 예민해져가며 야근 자주 해야핤수도 있고
남들 여가시간 즐기고 편하게 놀때 개발자는 덜 놀고 기술 공부 해야합니다.
그리고 다들 간과하는부분이 '의사소통능력'인데
플젝에 대해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다르게 이해하거나 하면 나중에 책임소재는 모두 개발자가 떠안아야하므로
모호함없는 정확한 요구사항 도출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이 아주 크게 요구되고
서로 이해하는것이 일치해야하기때문에 미팅도 자주하기때문에
남들이랑 대화하는거 싫어하시면 지옥이 될수도있습니다.
일단 진입장벽자체는 높지않아서 어떻게든 일 시작은 하실수 있을텐데
스스로를 인턴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프로젝트 시작부터 ~ 끝까지 한번 돌아보시고
못견딜것같은 부분이 보인다싶으시면 견디지마시고 그만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적성이기때문에 한번 안맞으면 영원히 안맞는겁니다.
버틴다고 익숙해지지 않는부분이에요.
아는대로 써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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