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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956385282019.08.26 12:02
풋이랑 같은 개념이에요. 공매도라 생각해도 되고. 은행도 고객돈 100% 보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정정도 내줄 금액만 보유하면 되거든요. 법적으로.

증권사가 삼성전자 주식 1000주를 1000명의 고객이 보유하고 있다 칩시다. 하루에 개미들이 사고 파는건 10% 정도라 치면 증권사는 100주만 보유하면 거래상 문제가 없죠.

그럼 나머지 900주는 빌려주는겁니다. 대여료로 돈 버는거죠. 일정기간안에 주식숫자만 똑같은 900주로 갚으면 됩니다.

공매도 세력이 900주를 지금 1만원할때 빌렸다칩시다. 900만원 어치를 지금 내다 팝니다.

900만원 현찰을 쥐고있다가...며칠후 주당 8천원까지 주가가 내렸습니다. 이때 주식을 900주 삽니다. 720만원이네요.

그럼 나머지 180만원이 수익이 남습니다. 대여료는 빠지겠지만 돈벌었죠.

자 그럼 여기서...원래 저 주식회사의 1000명의 개미들은 20%씩 손해봤죠. 주가가 내렸으니까.

증권사는 대여료로 돈벌었습니다.

공매도 세력은 180만원 벌었죠. 대여료가 빠지겠지만.

그럼 개미들은 뭐하냐구요? 개미들은 공매도를 못하니 인버스나 풋 같은걸 사는수밖에요. 아 증권사는 개미들에게 이런걸 팔아먹고 또 수수료를 받겠군요.

역시 도박판에서 돈버는놈은 도박하우스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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