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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48064522024.06.25 17:33
음방이나 팬싸 같은 오프 한번 다녀오세요.
전 10년도 더된일인데 잠깐 소녀시대 팬이었던적 있었습니다.
형님같이 산적처럼 생긴 삼촌팬들 한트럭은 옵니다.
나잇대 , 성별, 성격 잘 맞는사람들끼리 같이 덕질하고
같이 음방갔다가 같이 응원하고 같이 삼겹살에 소주한잔하고 뭐
그런 분위기였던거같은데
아무래도 덕질하러 오프까지 다닌다는거 자체가
지금 현생에서 위로받을만한 무언가가 딱히 없는 분들이 많고
마음속에 한줄기 별이 필요한 분들이 많기때문에
성향상 다 비스무리해서 나름 위안이 많이 되었던 좋은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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