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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00824952024.10.10 17:27
그거 그냥 아무런 목적이랑 목표없이 하루하루 출퇴근하면서 늙어가는 자기자신을 볼때
ㅈㄴ 공허해서 그런거임.
보통 그나이에는 좋던 싫던 육아라는 목적을 위해
혹은 결혼한 상대방이랑 존나게 싸우느라
버둥버둥거리면서 스트레스받느라 공허함을 못느끼는게 일반적인데
넌 그런게 없으니 마치 은퇴한 노인처럼 공허한거임.
소심한건 알겠는데 걍 극단적인 p 성격처럼
걍 도파민 터지는대로 닥치는대로 내질러보셈.
나가서 병신 관종짓이라도 해서 욕이라도 먹어봐.

무모할수는 있겠지만 일단 아무거나 저지르고 그걸 수습하다보면
적어도 그런 우울감이나 공허함은 안생김.
해보니까 재미없다? 질렸다?
그럼 또 다른거 해보는거지.
마치 유투버나 bj처럼 책임없는 쾌락만 잔뜩 싸질러봐.
내가 볼땐 그러는 편이
니 소심한 성격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공허함을 없애는데에도 효과적이고

너같은 성격은 그래야 여자도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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