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근데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 님이 말하는 80~2000년대 소위 목을 갈아 내는 창법은 대부분 서양에서 락음악이 흥하면서 유입된 락보컬 발성인데, 당시에는 그 음악들에 대한 시선이 님이 지금 말하는 거랑 똑같았음. 감동은 없고 악만 질러댄다, 감정이 과하다, 음악도 아니다.. 이건 비틀즈나 퀸같은 전설적인 팀들도 마찬가지고.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들이 하는 음악이 주류에서 약간 밀려나며 역사가 되고, 또 새로운 장르가 등장하면 대중들 시선이 정반대로 바뀜. 하드한 사운드가 진짜 음악이고, 락보컬 발성법이 진정성 있는 창법이라면서 말임
근데 재밌는건 락음악이 대세가 되기 이전에는 클래식 오페라에서 영향을 받은 성악 창법이 유행이었음. 성악 창법이야말로 발음보다 발성, 감정보다 발성이 우선인 대표적인 창법인데.. 마치 지금 우리가 극혐하는 양산형 발라드 창법처럼 ㅋㅋㅋ
나도 아직 양산형 발라드, 실용음악 발성법이 이전 세대의 음악만큼 와닿지는 않음. 근데 이건 우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음악에 대한 선입견이 분명 있다고 생각함. 대표적으로 국악에 사용되는 창 발성법은 진짜 폭포 밑에서 악질러대며 성대결절을 유발해야만 낼 수 잇는 소리임. 근데 우리가 창을 듣고 감동을 느끼진 않잖아? 그것도 많이 안들어버릇하고,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 안에 담긴 진정성을 못 느끼는 거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마음을 열고,, 멜론 탑100도 그냥 꾸역꾸역 듣고 하다 보면 귀가 트이고 다 똑같아보이는 양산형 발라드나 기교형 보컬들 사이에서도 어떤 섬세한 감정선을 느끼게 되는 날이 올 지도 모름.. 음악은 취향이니까 절대라는건 없지만~~ 요즘 진짜 저렴하게 합법적으로 음악 듣기 좋은 시대니까,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들어보자구 ㅋㅋㅋ
요건 근데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 님이 말하는 80~2000년대 소위 목을 갈아 내는 창법은 대부분 서양에서 락음악이 흥하면서 유입된 락보컬 발성인데, 당시에는 그 음악들에 대한 시선이 님이 지금 말하는 거랑 똑같았음. 감동은 없고 악만 질러댄다, 감정이 과하다, 음악도 아니다.. 이건 비틀즈나 퀸같은 전설적인 팀들도 마찬가지고.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들이 하는 음악이 주류에서 약간 밀려나며 역사가 되고, 또 새로운 장르가 등장하면 대중들 시선이 정반대로 바뀜. 하드한 사운드가 진짜 음악이고, 락보컬 발성법이 진정성 있는 창법이라면서 말임
근데 재밌는건 락음악이 대세가 되기 이전에는 클래식 오페라에서 영향을 받은 성악 창법이 유행이었음. 성악 창법이야말로 발음보다 발성, 감정보다 발성이 우선인 대표적인 창법인데.. 마치 지금 우리가 극혐하는 양산형 발라드 창법처럼 ㅋㅋㅋ
나도 아직 양산형 발라드, 실용음악 발성법이 이전 세대의 음악만큼 와닿지는 않음. 근데 이건 우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음악에 대한 선입견이 분명 있다고 생각함. 대표적으로 국악에 사용되는 창 발성법은 진짜 폭포 밑에서 악질러대며 성대결절을 유발해야만 낼 수 잇는 소리임. 근데 우리가 창을 듣고 감동을 느끼진 않잖아? 그것도 많이 안들어버릇하고,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 안에 담긴 진정성을 못 느끼는 거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마음을 열고,, 멜론 탑100도 그냥 꾸역꾸역 듣고 하다 보면 귀가 트이고 다 똑같아보이는 양산형 발라드나 기교형 보컬들 사이에서도 어떤 섬세한 감정선을 느끼게 되는 날이 올 지도 모름.. 음악은 취향이니까 절대라는건 없지만~~ 요즘 진짜 저렴하게 합법적으로 음악 듣기 좋은 시대니까,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들어보자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