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익명_487831002024.10.22 10:13
나도 20대 초중반에는 너랑 비슷한 생각했었고
페미나 마인드 개같은 련들 생각만해도 분노가 치밀어올랐는데
결국에 그렇게 긁혀있는 이유는
니가 아직 만족할만한 사람을 만나지못했고
내가 만나게 될 사람이 저런사람이면 어떻게 하지 싶은 불안과 결핍에서 나오는거임.

니가 이미 충분히 괜찮다 생각되는 여자 만나고 있다면
어짜피 너랑 관계없는 남의일이기때문에
페미같은거 알빠노 관심도 없을거고
걔네들이 아무리 활개치더라도
너는 니 여자 옆에서 코나 후비면서
배달음식 뭐시킬지가 더 중요하겠지.
남의 일 이니까.

같은 이유로 세상걱정하고 나라걱정하고 정치가 어쩌구하면서 국밥집에서 소주말아드시는 어르신들한테 몇십억씩 주면 어떻게 될까?
몇십억있어도 그사람들이 여전히 나라걱정하고 정치가 어쩌구 열변을 토하고 있을까?
장담컨데 모든 관심사가 재테크랑 소비에 가있을걸.

결국 내가 아닌 환경에 불만이 있고 분노를 느끼는건
자기 자신에게서 충분한 희망을 찾을수 없기 때문임.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