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익명_807444862024.11.15 21:10
원래 이별에 있어선 이별통보를 받는 쪽보다 한 쪽이 더 마음이 오래 어렵기 마련임
그리고 인간은 그런 과거를 뜯어먹으면서 사는 동물인 거고

생각이야 나지
불행의 씨앗은 그걸 현재로 끌고 오는 거에서 부터 시작하는 거지

'예전의 그 친구는 따뜻하고 좋았었지, 그런 사람에게 사랑 받았던 기억도 참 좋았고. 난 좋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었구나, 그럴만한 사람이었겠지 나도'
로 생각을 마무리 하심이

지금 아내분에 대한 불만과 과거 여자친구는 별개임
지금 아내분에 대한 불만이 있으니까 과거 여자친구와의 편의점에서의 일이나 뭐 이런 것도 연결지어서 생각나는 거고,
그러면서 아내분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지고, 뭐 그러는 거임

아내분이 별로다 -> 아내에 대한 불만
이 아니라
아내에 대해 불만이 있다 -> 아 그 편의점 .. 과거 그친군 좋았었지 .. 지금 아내는 어휴 ..
라는 거임

근거가 있어서 결론이 나온다, 가 아니라 결론을 먼저 지어놓고 이런저런 일들과 생각을 그거의 근거로 삼는 거지

그 연결고리를 먼저 끊으시고
추억은 추억대로 떠오를 때 감상에 젖으면서 그리워하는 일종의 재미로 삼아보심이 어떨까?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