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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83102862025.01.17 15:00
반대로 와이프가 나한테
나랑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 말해줬는데
2가지를 보고 나랑 결혼 결심했다고 함

1. '남자의 부모님 사이가 좋은지?'
: 디테일하게 말하면 '(남자의)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대하는 태도' 를 보고
엄청 다정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고
이 부모의 아들은 아마 아버지를 보고 배웠을 것이다 판단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함

2. '약자를 대하는 태도'
: 본인보다 약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다고 했음
예를들어 가게나 식당의 종업원이나 알바생 등등
그런 사람들을 대할때 어떻게 대하는지
그게 결국 나중에 본인 와이프에게도 나올 수 있는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ㅋㅋ

암튼 난 이런 이유로 와이프에게 통과(?)를
했던 것 같은데.. ㅋㅋ

글쓴이친구 상황을 들어봤을 땐 개인적으로
결혼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음..
이유는....
사소하거나 소소한 이유들 같으면
그냥 그정도는 넘겨라 할텐데
개인적으로 '성향(성격)'이 너무 다르면
이건 버틸 수 있다거나 이해시킬 수 있다거나
뭔가 바꿔나갈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ㅠ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매사에 부정적이고 사회나 여러가지 등등에 불만이 많고'
이런걸 너무나 극혐하기 때문에..
(+사람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결혼 못할 것 같음..

부정적인 사람하고
지내고 살다보면
그런 성향을 닮아가기도 하고
& 스트레스도 극심해짐....

본인이 했던 ㅈ같았던 행동들이
나중에 전부 본인에게 돌아온다는걸 절대로 이해 못함
그걸 이해하고 있으면 그렇게 막 행동 못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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