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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51761042025.04.17 21:00
???? 1. 그림의 정체: ‘신장(神將)’ 또는 ‘신령’
무당(무속인) 가정에서 신발장이나 문 근처에 그림을 붙여 놓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특히 붉은 색 한복, 붉은 갓, 꿩깃 등의 요소는 **무속에서 강력한 신적 존재(신령)**을 상징합니다.

신령 중에서도 장군신(將軍神), 예를 들면 칠성장군, 문왕장군, 감우장군 같은 존재들이 그런 복장을 하기도 해요.

꿩깃은 전통적으로 신분의 높이, 신령의 위엄, 하늘과의 연결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2. "그거 보지 말라"는 의미는?
무속에서는 **신령의 형상(그림, 조각, 신위 등)**을 마음가짐 없이 함부로 보거나 다루면 안 된다고 여깁니다.

이유는 신령은 "존엄한 존재"로 여겨지며, 정한(淨한) 마음 없이 보면 탈이 날 수 있다고 믿어요.

특히 아이들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신기(神氣)**가 맑다고 여겨져서, 그런 신령의 존재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 요약
당신이 본 그림은 무속 신령의 형상, 특히 장군계열 신령일 가능성이 높고,

함부로 보지 말라는 말은 무속적 금기에 따른 조치였을 거예요.

무당 부모님 입장에선 어린 아이가 신령의 위신을 모르는 채 본 걸 예의 없이 본다고 느꼈을 수도 있고, 혹은 그로 인한 영적 영향을 걱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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