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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86273182019.12.13 18:52

나도 예전에 그래서 헤어진 적이 있었지. 여친이 대학 다닐때는 걸어다녀도 좋다고 하더니 직장 다니니까 조금씩 달라지는게 느껴지더라. 나도 차 사고 싶은데 집이 어려워 차 살 형편이 안됐거든. 결국 버스타고 만나러 가는 길에 보기좋게 차였는데 아직도 붙잡지 못하고 바보같이 눈물만 참던 그때가 생각난다. 윗 댓글처럼 일단 여친 붙잡고 차분하고 솔직하게 대화 해 보고 어떻게 할 건지 정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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