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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823724452020.05.09 08:04
여유증 수술 했음.
솔직히 안 믿겠지만, 얼굴도 나름 잘생긴편이고 어깨 피지컬 등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항상 여자친구 있고 인기 많았는데.
나는 관계할때도 윗옷을 거의 벗어본적이 없음. 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두꺼운 티셔츠 입고 다니고 그랬다.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그리고 군대에서도 얘 뭐야? 이러면서 놀림받고. 군대 다녀와서 바로 수술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의사가 만져보고 근육량에 따라서 지방흡입정도를 결정하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아예 없진 않아서 윗가슴쪽 지방을 남겨뒀고 지금 당당하게 얇은 티 몸 좋은척하면서 입고다닌다.

보호대 같은건 3주정도 차면 문제 없음. 나는 봄에 했다. 아프냐고? 안아프다 하나도 안아프다. 지금 이 만큼 좋을 줄 알았으면 고등학생때 했었다. 무조건 해라. 보험 처리는 안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알아보고 일단 그냥 무조건해라... 진짜 인생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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