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것때문에 친구잃고 돈 절대 안빌려줘야지...하고 살았지

근데 인생이 모르는게 나도 돈을 빌려야할때가 있더라고? 그나마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대학동기한테 바로 말했어

나 돈이 필요한데 빌려줄수있냐 내가 언제까지 갚겠다라고 하니까 지 생활비 뺀 나머지 다보내주더라고.. 이게 고맙기도 하고

내가 참 비참해지더라고..그러면서 친구가 미안해하지말라고 나도 필요할때 빌려달라고 할꺼라고 그러더라고

그뒤로 정한 날짜에 돈 다갚고 잘지내고 있는데 아직도 미안한감정이 많더라고..평생갈꺼같어 고마운감정도 평생갈꺼같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