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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555304942020.07.07 20:30
나도 전 여자친구랑 그랬어. 2년 가량 만났는데, 서로 엄청엄청 좋아하는데 안 맞는 것까지 비슷하네..
거의 매일같이 싸우다가 나름 노력하는데도 어떻게든 싸울 이유가 생기고 감정상할 이유가 생기는 상황이 반복되어서
그 친구 때문에 너무 우울해지고 힘들었어. 결국에 내가 참다참다 못 참고 제발 나랑 헤어져달라고 전여친한테 부탁함.
스스로를 계속 의심하게 되고 서로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이는 좋게 못가 .
나는 그렇게 호되게 싸우면서 연애하고 나니까 다시는 걔처럼 좋아하는 사람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엄청 좋아하면서도 잘 맞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더라고.

네가 노력으로 안 될 문제라고 느낀다면 일단 헤어지는 게 맞다고 본다.
일단 그렇게 관계를 아예 차단하는 방식으로 서로의 관계에 휴지기를 두고 자기 내면도 좀 지켜보고 하는 게 너, 여친, 관계 모든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헤어지고 나서 서로가 너무 보고싶어서 만날 수밖에 없다면 그때 다시 만나면 돼.
인간 관계 때문에 고생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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