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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49
    나 보다 당신을 생각하며 아파하는 마음..
    힘들고 어렵게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날 때부터 소유할 수 있는 귀중한 재산.
    이런 게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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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49
    또라이같은 선임이네 바로 윗선임한테 전화를 했나.. 전화 뭐같이 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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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49
    참으로 슬픈이야기지만..
    저런거 백날 갖다 줘봤자 이쁨은 안받을텐데..;; 그냥 열심히 뛰는거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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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49
    군대 보면 참 악습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움.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라 이런 식.. 그게 군기라고 착각하는 군상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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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49
    난또..사왔다고 욕한줄알았는데....제군생활때는 저런건 사오면 다른애들도 눈치보고..부담감있다고..
    없앴죠...좀먹다 남아오는거라면모르지만..... 지들생각해서 부모님이 사다준건데..저따구로 받은놈은 사회생활도 틀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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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49
    저런 일은 뭐.. 비일비재하죠.
    사회에서도 우리나라는 뭐 거의 군대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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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49
    ...내가봣을때... 상병이나 병장정도 되는 사람이 받앗을 것 같은데... 분대장이나 부분대장... 이등병이 음식 많다고 분대장보고 도와달라고... 군대는 군대다... 동네형이 아니지... 바뀌어야할것도 있지만 군대선임을 동네형처럼 생각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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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49
    동네형이었으면 내가 샀으니까 갖다먹으라고 하지 누가 도와달라고하나

    부모님이 치킨 피자 사줬는데 손이 모자라니까 도와달라는게 군대는 군대다 라는 소리까지 나올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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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10.10 11:50
    굳이 이해하려면야 이런 저런 상황 부여해서 선임이 저렇게 반응한걸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

    난 왠지 모르게 갈굼 당해도 그냥 넘기고 후임들에게는 쉴드가 되어주었던. ㅎ . 처음부터 잘하면 그게 이상한거지. 지들이 말할때는 시간지나면 다 잘한다고 하면서 정작 그 말은 개나줘버렸는지, 후임들이 어쩌도 저쩌고 하며 나한테 뭐라 할 때는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그냥 후임들 모아서 담소시간 갖게 하고(일단 액션은 보여줘야) 잡담하고 놀다가 시간 좀 됐다 싶으면 나가고. 중간에 의병전역했는데, 후임들 겁나 아쉬워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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