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빠가 직접 아기의 온몸에 문신을 새긴 ‘아기 문신사건’이 발생했다.
태어난 지 9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기의 몸에 문신을 새긴 아빠가 누리꾼들에게 논란이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일파토 쿼티다이노는 친아빠가 직접 아기의 온몸에 문신을 새긴 ‘아기 문신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빠는 아기의 팔과 다리에 다양한 종류의 검은 문신을 잔뜩 새겼다.
아빠는 “예전엔 아기를 벗겨놔도 큰 의미가 없었지만 이젠 매우 예술적인 무언가로 보인다”며 오히려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난 아들을 그 누구보다 사랑한다. 문신을 하니 훨씬 보기 좋다”며 문신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아기의 아빠는 “아들에게 피해를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부인이자 아기의 엄마는 “남편이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아이에게 이런 짓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절대 이해할 수 없어 이혼까지 고려 중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로 인해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아기는 다행히 피부가 잘못되지 않아 건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