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펜션 부부에게 신기한 일이 생겼다.
"이런둥지는 첨봤어욤~!! 허걱쓰"
??????알상태가??
아몰랑~안궁금해~
난 궁금해!! 존궁
★박★사★등★장★
박사님 : 이것은(큰알) 뻐꾸기 알이에요 ㅇㅅㅇ;;
뻐꾸기는 모성애라는게 없는 조류라고한다 그래서
남의 둥지에다가 알을 낳아서 다른 부모 밑에서 자라게 하는데 이것을 탁란 이라고 한다.
사실 탁란의 과정이 소름끼친다
둥지주인의 의심을 피하기위해 원래 있던 알을 버리고 자기알을 낳는다.
소름;; 나쁜년;;
(초롱초롱) 암것두 몰라용~ 딱새맘은 그저 품지요
헐 드디어 첫알이 부화함 그게 하필 뻐꾸기(남의집 애)알이 먼저나옴
부부회의中
부화예정일이 아닌데? 그치? (속닥속닥)
그리고 제새끼인 딱새알이 부화~! 이어서 딱새 둘째도 부화!!!
하지만 떡잎(알)부터 덩치가 컸던 뻐꾸기새끼는 딱새새끼들을 깔아버리고
지가 다 쳐먹음.. 엄마새 아빠새가 맞벌이 하면서 뻐꾸기새끼가 다 먹는중..
제보자+시청자 : 깊은빡침+안타까움..
어휴.. 속이 썩어간다..
★ 그 . 런. 데. ★
마마.파파가 먹이잡으러 나간사이 뻐꾸기새끼 이새끼 새새끼가 갑자기 미친짓을한다
????????????????????///
왜저래? 아직 부화를 못한 마지막 딱새알을 등에 업고 이상한?행동을 보인다.
미친 알 떨어질뻔함 현실 욕 나옴
그러다가 딱새엄마랑 아빠 먹이물어왔더니
또 지가 쳐먹음 냠냠~ 아무 일도 없었어요~ 미친;;
하앙~우리새끼 무럭무럭자라라~
품고있는데(?!?!?)
아 소름끼쳐 미친 뻐꾸기 새끼가 이번엔 알이 아닌 새끼딱새를 등에 업고 아까 같은 행동을 함
어미 당황;;
뻐꾸기새끼는 지엄마가 남의집둥지에 있던 알 밖으로 깨버리고 지 낳아준것도 모자라서
본능적으로 남의집애들 밖으로 내보내서 죽이게 만들고 혼자 먹이를 독차지한다고 함
하 또;;; 이제는 새엄마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시도하는중;;
밖으로 밀어버리려고 안간힘을 쓰는모습;; 아소름끼쳐
결국 알 떨어짐.. 엄마 깜놀
엄마 바로 떨어진 알쪽으로 가서 살피는중 ㅠㅠㅜㅜㅜㅜ
아니 이 뻐꾸기 새끼가 엄마 알 보러간 사이에 이번엔 새끼를 밀어냄...
이젠 무섭기까지함..
안간힘을써서 내보내려는 모습.. 하.. 진짜 왜 저래 갖다 던져버리고싶음
결국 새끼 둥지밖으로 떨어지고 어미는 혼비백산 멘탈나가고 울고 난리남
(어미도 뻐꾸기가 새끼를 밀어내는걸 보고 있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함)
그래서 이걸 뻐꾸기를 내다 버릴수도없고
(나같으면 진작 갖다버렸음..)
딱새새끼들을 옮기기로 함..
그래서 다른 곳에 있는 딱새 둥지를
제보받아서 그쪽으로 가서 대리모에게
돌봐지기로 했답니다..
그 와중에 뻐꾸기 새끼는..
결국 딱새새끼들을 다 내보낸 뻐꾸기 새끼는..
딱새엄마보다 더 큼.. 어우.. 무섭고 소름끼치고 어휴 한숨밖에안나옴
동물농장 수없이 봐왔지만
조류에피소드보고 경악한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