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면 알게됨.. 

내가 보기엔 그냥 병신

한달에 벌어다 주는 돈이 얼마인데

고작 게임기 하나도 못사냐

결혼 하면 개인이 아닌 가족 공동체의 일원이 되죠.

그리고 공동체는 미래를 대비한 비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집, 차, 자녀 양육비, 각종 보험, 양가 부모님과 그 식구들 각종 행사에 대한 여러 비용 등등.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게임기가 6만원 짜리도 아니고 60 만원 짜리가 가지고 싶어진다??

그럼 남편이든 아내든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쪽에 허락을 구해야죠.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상관 있나요 그게 정상이고 예의 인거죠.

내가 얼마를 버는데 이런거하나 못사 하며 지른다면 

남편자격, 애들 아빠 자격이 있을까요

노예를 자처 한다기 보다 생활을 꾸려 나가다 보면 그렇게 되네요 :)

많이버냐 적게 버냐가 상관이 있지 왜 없나요

간신히 처자식 먹여살리면서 60만원'이나' 하는 게임기 사는거랑

300이상 가져다주면서 60만원'밖에' 안하는 게임기 사는건 달라요

전자는 님 말씀대로 가장의 자격이 없는거고

후자는 허락을 구할 입장이 아니란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