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들이 경기 시흥시 무지내동 땅을 사들임
직원들이 땅을 산 지 8개월 뒤
직선거리로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건립 승인이 남 -> 2024년 완공 예정
토지 바로 옆에 있는 금오로는 국비 500억 원을 들여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넓힐 계획임
[A 공인중개사 : 시세로 따지면 지금 광명 시흥 쪽에서 무지내동이 제일 저렴하니까 LH 관련 사람들이 그쪽으로 가서 사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거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이 해제되는 2025년을 겨냥해 더 큰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민간개발을 염두에 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B 공인중개사 : 특별관리지역 10년 기간이 있으니까, 그거 보고 사는 거죠. 밭이 대지로 바뀌면, 건물을 지을 수 있잖아. 상가, 아니면 공장.]
신도시나 민간 개발 모두 확정부터 착공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직원들이 '확실한 정보'에 의지했다는 의심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 계획은 국토부가 수립하지만 준비하고 실행하고 관리하는 부분은 LH의 몫이잖아요. LH는 당연히 알 수밖에 없고….]
허허... 이렇게 호재가 가득한 토지였다니 ㅋㅋㅋㅋ